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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주목할 만한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파과
독특한 설정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파과'입니다. 구병모 작가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60대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담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개봉일은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개봉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줄거리
60대의 노련한 여성 킬러인 조각(이혜영 분)은 오랜 시간 동안 암살자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젊은 킬러 투우(김성철 분)가 그녀와의 협업을 제안하며 나타나고, 조각은 그의 진짜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과거의 인연과 얽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긴장감 넘치는 대립으로 치닫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
이혜영은 본인의 실제 나이와 비슷한 배역으로 이번 작품에서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격적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김성철과의 세대 차이를 넘는 연기 호흡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 경주기행
세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요소를 결합한 '경주기행'입니다. 독특한 가족의 복수 여행기를 그린 이 영화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줄거리
막내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이 출소한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이정은 분)와 세 자매(공효진, 박소담, 이연 분)는 복수를 결심하고 경주로 향합니다. 평범한 여행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딸과 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입니다. 여행이 진행될수록 가족 간의 갈등과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관전 포인트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등 실력파 배우들의 조합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정은과 공효진은 이전 작품에서도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김미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3. 퇴마록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퇴마록'(애니메이션)입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퇴마사들의 대서사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2월 21일 개봉예정)
줄거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각기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팀을 이루어, 인간 세상에 침투한 악령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과거와 상처가 드러나며, 팀원 간의 유대와 성장도 함께 그려집니다.
관전 포인트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고퀄리티작화의 색채감과 영상미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몰입하게 합니다.
한국형 퇴마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캐릭터에 녹아들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줍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니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가 되기를 바라봅니다.